“달링, 당신의 행복을 운송해드려요.”
“달링, 제 손을 겁내지 말아요.”
캐릭터 타이틀 : 연분홍색 무역풍의 아가씨 ▶ 스윗 고스티 달링
캐릭터 키워드 : #달링무역상회 #위드_티타임 #몽상가
이미지 컬러: #FCD6F6
외관 : 커다란 리본 모양으로 솜씨 좋게 묶어낸 분홍색의 머리카락. 다 풀면 허리 아래까지 내려온다. 하늘과 바다가 한 캔버스에 담긴 듯 미묘하게 다른 두 색이 담긴 눈동자는 늘상 온화한 곡선을 띤다. 이 날을 위해 새로 산 메타몽 가방 안에는 손수건과 응급약품, 명함첩, 여분의 장갑과 향수 등이 들어 있다. 가까이 다가가면 늘 따스한 촛불의 온기와 봄바람 물씬한 꽃내음이 난다. 장갑을 벗은 오른손등에 오래된 화상자국이 남아 있다. 본인은 의식하지 않는 편.
▶커다란 리본 모양으로 솜씨 좋게 묶어낸 분홍색의 머리카락. 다 풀면 허리 아래까지 내려온다. 하늘과 바다가 한 캔버스에 담긴 듯 미묘하게 다른 두 색이 담긴 눈동자는 늘상 온화한 곡선을 띠고 다가가면 따스한 촛불의 온기와 봄바람 물씬한 꽃내음, 달콤한 향수 향을 느낄 수 있다. 캠프의 막바지에 접어들어 의상을 조금 과감하게 갈아입어 보았다. 권유를 받아 귀찌를 해보거나 살이 비치는 장갑을 껴보거나. 레이스 장갑 아래 어렴풋이 화상자국이 보이지만 캠프 사람들에게라면 보여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른 봄을 상징하는 분홍색 핸드백에는 캠프 동안 받은 사람들의 연락처나 명함 등이 잘 갈무리되어 있다. 곁에는 언제나 장난꾸러기 샹델라와 소중한 달링 파티의 포켓몬들이 함께한다.
이름: 에셸 달링 Echelle Darling
나이/성별: 22세/여성
신장 : 156cm
[상세정보]
성격 : 로맨틱 / 몽상가 / 의외로 이성적
▶겉보기부터 말랑하고 온화하게 웃고 있어 사람들에게 얕보이기 쉬우나 그는 에셸이 의도한 것 중 하나이다. 최대한 자신의 외관을 활용하여 상대를 방심시키고 원하는 거래를 이끌어내는 상당한 수완가. 사업에 있어서는 능숙하게 달링에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나가는 이성적이면서 이상적인 성격이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일적인 이야기로, 일 외적인 부분에선 로맨틱한 만남, 가슴 설레는 모험, 수많은 사람과 포켓몬과의 인연 등 아직도 동화나 소설 같은 픽션의 이야기를 포기하지 못한 몽상가 기질이 다분하다. 내버려두면 수다스럽게 폭주하기 일쑤, 특히 제 일보다 남의 일에 더 관심을 갖고 목을 길게 빼곤 한다.
특징 :
▶달링 무역상회
라이지방 둔치시티 출신의 아가씨. 둔치항구를 오가는 수많은 배들 중 가장 많은 배를 소유하고 있다는 「달링 무역상회」의 소중한 외동딸이기도 하다. 달링 무역상회의 주요 상품은 목재 가구와 홍차류로 사치품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혜성시티의 예술극장과 긴밀한 협업관계를 맺고 무대소품을 제공한다.
항구 가까이에 있는 파란 지붕의 5층 건물이 상회이며 달링 저택은 바다가 잘 보이는 어느 해안절벽 위에 세워져 있다. 그 주변은 사유지로 부모님이 직접 만들어준 그네가 정원 가운데 여전히 자리해 있다고 한다.
에셸 본인도 어느 정도 자라고부터 상회의 홍차류 품목을 맡아 좋은 홍차잎을 가려내고 생산지와 계약을 맺어 각지로 유통하며 상회의 든든한 한 축을 담당한다.
특히 작년에 가라르 지방으로 가 직접 여러 홍차 생산지를 돌아본 끝에 숨겨져 있던 농장을 발굴해 유통 계약을 맺은 건 커다란 실적.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은 에셸을 여전히 물가에 내놓은 어린아이처럼 싸고 돌아 조금 서운하다고 한다.
▶에셸
양손잡이. 결벽증이 있는 것은 아니나 바깥에서는 장갑을 잘 벗지 않는다. 가족 관계는 외할머니, 어머니와 아버지, 본인. 다라마을에서 건축업을 하는 삼촌도 명절이면 둔치시티의 본가에서 며칠씩 머물다 간다. 가족 사이는 무척이나 단란하고 화목하다.
포켓몬에 해박하지는 않다. 직접 배틀을 해본 경험도 10대 시절에 두세 번이 전부. 어린 시절 우연히 만나 친구가 된 불켜미를 제외하고는 직접 포켓몬을 잡아본 적도 없다. 대신 경호원의 배틀은 바로 곁에서 곧잘 보았으며 TV 프로그램의 파피루스를 보며 모험에 대한 꿈을 키웠다.
좋아하는 건 레몬 슬라이스를 올린 따뜻한 홍차와 레몬마들렌. 라즈베리 잼을 얹은 치즈케이크. 로맨스 영화와 소설, 거품목욕. 싫어하는 건 비오는 날과 천둥번개. 섬광과 큰 소리. 해가 짧은 계절.
출신지: 라이지방 둔치시티
파트너 포켓몬 : 위키링 / 불켜미▶샹델라 / 수컷 / 틈새포착
어린 시절, 정전 된 집에서 혼자 덜덜 떨고 있을 때 나타나 불을 켜주었던 고마운 친구. 사실은 이대로 길안내를 하는 척, 생명력을 빨아들이려 했을지도 모르나 결국 그러지 않고 지금까지 곁에 남아 밤을 밝혀주고 있다.
▶어린 시절 정전된 집에 혼자 남지 않도록 나타나주었던 친구가 어느새 샹델라까지 진화해버렸다. 장난기 많고 짓궂고, 한편으론 위험천만한 파트너를 걱정하느라 마음고생도 하지만 앞으로도 에셸의 곁에 남아 밤을 밝혀줄 최고의 파트너.
[비밀설정]
▶섬광과 큰 소리를 무서워하게 된 계기: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 무역선을 탔다가 배에서 폭발이 일어나는 큰 사고가 있었다. 지금도 사고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테러였다고만 하는데. 당시의 사고로 입은 화상이 여전히 오른쪽 손등에 남아 있다.
이로 인해 섬광과 큰 소리를 무서워하고 나아가 천둥번개까지 무서워하게 되었다. 폭발을 일으킨 건 포켓몬, 못된 트레이너의 명령이었을 테지만 이런 사고를 일으킨 포켓몬을 못미더워하여 어머니는 상회에서 되도록 인력을 쓰려고 한다.
에셸 본인도 이 일로 꽤 오랫동안 배를 타지 못하다가 작년에 가라르 지방으로 가기 위해 드디어 용기를 냈다. 지금은 어느 정도 트라우마를 극복한 편.
▶트라우마를 극복하기까지: 20살이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정략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네? 정략결혼이요? 할머니 세대의 약속이었다고 하는데, 꼭 결혼하란 건 아니니 만나나 보라고 하는데 어쩐지 돌아가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에셸은 여차하면 집을 나올 각오를 했다. 그를 위해 필요한 것은 달링 상회를 떠나서도 홀로 설 수 있는 실적. 난데없이 등장한 결혼 얘기에 트라우마가 쏙 들어가 배를 타고 가라르 지방을 돌고 왔다. 그 때 당시 타지로 여행을 가면서 애청한 프로그램이 파피루스의 서바이벌 예능.
▶트레이너 캠프에 참가하게 된 것은: 어머니는 여전히 포켓몬에 큰 애정도 관심도 없어 에셸이 캠프에 간다는 걸 반대했다. 아버지와 삼촌이 편을 들어준 덕분에 겨우겨우 참가할 수 있었다. 대신 캠프를 하는 동안에도 회사 일을 소홀히 해선 안 된다는 지령을 받았다. 캠프에 참가하는 틈틈이 에셸은 무역상회의 일도 해야만 한다. 그나마 혼자, 혹은 친구와 떠나는 게 아니라 라이지방에서 유명한 사람이 주최하는 공인 캠프이고 어딜 가든 집에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어머니를 설득할 수 있었던 요인이다.
▶위키링은 괜찮은가?: 폭발과 화상까지 입어놓고 불켜미와의 만남은 괜찮았는가. 놀랍게도 아무렇지 않았다. 기억하는 폭발은 붉고 노란 섬광이었지만 불켜미의 보라색 불꽃은 에셸에게 하나도 꺼려지거나 두려운 것이 아니었다. 자신을 무서워하긴커녕 환영해주던 에셸 덕분에 불켜미도 친구가 되어주었는지 모른다.
[캐릭터 이입 문답]
당신은 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준비한 참가 신청서를 보내고 주최자인 파피루스와 화상통화를 시작합니다.
파피루스의 질문에 당신은 어떤 대답을 했나요?
파피루스 : “ 안녕? 그러니까, 이름이ㅡ..아아, 그래. ○○○구나. 신청서는 잘 읽어봤어! 통화도 받아줘서 고마워! 이렇게 통화하고자 한 건 네가 어떤 친구인지 알아보기 위해서니까.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아줘? 그럼 시작해볼까? “
Q. 트레이너 캠프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가 뭐야? 혼자서나 다른 친구들과 함께 여행할 수도 있지 않아?
A. 안녕하세요 당신의 행복을 운송하는 달링~……이 아니라, 어머나. 에셸 달링이라고 해요. (습관처럼 명함을 꺼내려다 집어넣었다.) 파피루스 님을 동경해서, 꼭 함께 모험을 해보고 싶었답니다. 그리고, 혼자서는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부끄러운 이유네요.
Q. 포켓몬에 대해서는 얼마나 잘 알아?
A. 제 파트너는 위키링, 불켜미라는 친구예요. 고스트와 불꽃, 두 가지 타입을 갖고 있고 샹델라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어둠의 돌이 필요해요. 또……(예습해온 듯한 답이 몇 가지, 면접관을 앞에 둔 것처럼 나온다.) 외에는 사실, 이론적인 이야기라면 조금 알지만 많이 부족하네요.
Q. 그럼 마지막으로…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면 여행에서 가장 해보고 싶은 거. 들려줄 수 있을까?
A. 가장 해보고 싶은 거라면…… 역시 오지에서 생존! 이 아닐까요. 22년 간 늘 안락한 곳에서만 지냈으니 한 번쯤은 저란 인간이 어디까지 버틸 수 있는지 한계를 도전해보고 싶어요.
파피루스 : “ 응, 좋아! 이야기 들려줘서 고마워! 네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재밌고 좋았어. 꼭 캠프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네! 앗, 이 쪽은 간호사 씨가 통화를 너무 오래한다고 눈치를 주고있네! 하하핫! 그럼 푹 쉬어! ”
러닝기간: 2022.01.03. ~ 202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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