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주노더보기 선량한 이웃에게 크리스마스의 축복을!A Christmas Miracle for Good Neighbors JUNO × Echelle Darling 어느덧 1년 전이 된 추억이 두 사람에게 있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실내 트리를 장식하던 주노가 문득 가벼운 마음으로 한마디 한 것이 시발점이었다.「내년에는 진짜 나무로 트리를 꾸며보고 싶어요.」누림마을 본가에서는 늘 실제 전나무를 이용해서 트리를 꾸몄다고 했다. 누림이야 산과 숲으로 둘러싸인 곳이니 얼마든지 나무를 구할 수 있었겠지. 수확을 마친 헐벗은 과수원에 전구를 달아도 좋았다. 마당에 세워진 큰 나무, 작은 나무 할 것 없이 가랜드에 휘감기고 리본을 묶어 꽃과 베리, 겨우살이 가지와 열매 장식을 매달면 온 사방이 사람의 손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