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의 서막

소중했던 것들에 관한 이야기

천가유 2017. 7. 21. 02:38

: 아라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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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슈가 물어봐준 덕분에 얘의 서사를 a부터 z까지 정리해서 써볼 기회가 있었네요. 중간에 생략한 건 많지만 새삼스럽게 에슬리에게 있어 소중했던 것들은, 그 뒤에 이어진 상실은,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아마 2부에서의 관계들이 아니었더라면 벌써 무너져서 전부 손에서 놓아버리고 펭귄을 만나러 서쪽으로 떠났을 거예요.

랏슈랑은 정말 필링으로 소통했던 느낌이라 정작 서로 이런 얘기는 많이 나누지 않았지만 그냥 믿고 좋아하고 랏슈는 내 행복의 파랑새고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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