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nderndes : Prelude

Wanderndes : Prelude : 카르테

천가유 2018. 1. 18. 00:30

"안드로이드는 어떤 꿈도 꾸지 않습니다."

(@Tibetansand 님 커미션입니다.)


이름 : 카르테 Karte

퍼스널컬러 : #900C08

 

Appearance

장미를 연상시키는 선명한 붉은 머리카락. 풀면 날개 뼈에 닿을 정도의 기장으로 사이드 포니테일을 하고 있다. 묶은 머리카락에는 낫에 달린 것과 같은 톱니바퀴의 머리장식.

머리색보다 조금 더 짙은 와인색의 눈동자. 안드로이드 특유의 파동을 그리는 듯한 동공으로 언제나 무심하게 깜빡인다. 왼쪽 눈 아래로 프로토 타입의 접합선 흔적이 남아 있다.

(*접합선에 관해선 조립할 때 생기는 얇은 검은 선 or 접합부에 열을 가해 눌린 흔적 등 자유롭게 봐주세요.)

대체로 무표정. 표정 변화가 지극히 적다. 인간을 따라한 외형은 만졌을 때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지만 피부를 조금 더 눌러보면 가죽 아래로 뼈 대신 기계의 뼈대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코어는 인간의 심장에 해당하는 위치에 있으며 손을 올리면 두근거림 대신 미약한 진동을 느낄 수 있다.

 

연령 : 2029828일 제조, 정신연령 16.

성별 : 여성형 모델

신장 : 163cm

체중 : 평균 체형

종족 : 안드로이드

출신 섹터 : 섹터 1 루시 동맹

희망 병과 : 돌격부

등급 : 솔져(D) 오더(C)

포지션 : 근거리 딜러

 

Status

건강 40 46

근력 70(+7) 221

민첩 30 39

지능 30 35

의지(SP) 40 56

경험 40 72

 

Personality

감정이 옅은

건조한

반응이 무딘

순종적인

 

Battle Style

: 낫을 주 무기로 활용한다. 무게가 없는 것처럼 가볍게 긴 낫을 휘둘러 적을 벤다. 반대편 끝부분에도 촉이 달려 대를 휘두르는 봉술, 찌르는 창술 등 여러 방면의 활용이 가능하다. 긴 무기를 활용하는 만큼 재빠른 움직임은 하지 못하지만 언제나 정확하게 상대를 상처 입히고 차근차근 공략해나간다. 낫에는 열선이 삽입되어 카르테의 조절에 따라 상대를 녹일 만큼의 고열을 발산하기도 한다.

체술 : 병기로서 제조되었기 때문에 주무기인 낫을 손에서 놓더라도 능숙하게 체술을 사용할 수 있다. 손가락 끝의 열선을 활용하여 상대에게 열 공격을 가하며 기술로는 인간을 뛰어넘은 근력을 갖고 꺾거나 비트는 등의 관절기를 사용한다.

전반적으로 민첩하진 않지만 부드럽게 공격을 흘려보내는 회피법으로 약간 스치더라도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하는 식의 전투를 취한다.

 

Skill

범용스킬

집중 2단계 : 다음 턴 공격력 +30 (sp 3)

전투경험 2단계 : 해당 턴 경험을 +10 (sp 3)

 

종족스킬

성능향상 3단계 : 해당 턴의 공방 +30 / 스킬과 중첩 가능 (sp 5)

 

포지션공용

살의 (패시브) 다이스보다 낮게 나와도 일정 데미지

이판사판 2단계 : 자신의 차례 3번 동안 방 -20 / +20 (sp 5)

예기 : 3턴 간 대상에게 1단계 출혈 상태 이상 (sp 3)

 

포지션무구

붉은 궤적 3단계 (sp 15) : 열선이 최고 온도로 발동하여 날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닿은 상처 부위를 그대로 녹여버릴 정도의 열기를 띤 날이 붉은 궤적을 남기며 적을 벤다. (대상에게 주스탯x4만큼의 피해) (소모 숙련도 : 9)

붉은 가시덩굴 3단계 (sp 20) : 달아오른 낫의 궤적이 카르테의 움직임을 따라 덩굴처럼 굽이치는 선을 남긴다. 기다란 범위를 이용하여 한 번에 여러 적을 베어버릴 수 있다. (자신이 선 필드 내의 적 전원, 혹은 적 3체에게 주스탯x3만큼의 피해) (소모 숙련도 : 13)

 

Others

1. Act

1-1. 구 러시아 안드로이드 생산라인의 C모델. 식별코드 ST-C-2908LZ. 네오 안드로이드가 막 시장에 나오기 시작했을 무렵 공장의 마지막 구세대 모델로 만들어졌다. 구세대 안드로이드 중에서는 성능이 좋은 편이나 네오 안드로이드에 비할 바는 못 된다. 다만 인간미 있도록 만들어진 네오와 달리 병기의 목적으로 제조된 만큼 전투력은 발군.

1-2. 안드로이드 군수회사 에스티(ST) 소유의 신분으로 소모품처럼 전쟁에 투입되었다. 구세대는 살해당하던 시기였으나 에스티의 사장은 이미 만들어버린 것을 사용하지 않고 폐기처분하는 것은 아깝다고 판단, 적진에 몸을 던져 자폭이라도 하라며 전장에 내몰았다. 1섹터가 전쟁 당시 가장 접전인 지역이었던 영향으로 가능했다.

1-3. 전쟁 말기까지 ST의 프로토 모델 중 살아남은 건 단 11체 뿐이었다. 제노와의 휴전이 발의되면서 싸우지 않게 된 구 모델들은 기동을 중지하고 창고에 들어가게 된다.

1-4. 회사에서는 어차피 남은 수명이 20년 남짓한 겨우 11체 뿐인 구 모델을 관리하는 것이 귀찮다고 판단. 몰래 폐기처분 하려고 했지만 인권 논의가 이루어지면서 감시의 눈이 날카로워져 처분에 실패, 그 후 38년도 디아멘시 인권협정이 체결되면서 프로토 모델들은 재기동하여 섹터민 등록증을 받게 된다.

1-5. 재기동 당시 다시 깨어나지 못했던 기체가 5. 그리고 3년 사이 다시 3체가 망가져 폐기처분 되고 현재(41) 에스티의 프로토 모델은 총 3체 남아 있다. 이에 의문을 표한 연방정부의 인권위에게 안드로이드를 차별하지 않고 잘 대우해주고 있다는 증명을 하기 위해 회사 측에서 알칸티아르 아카데미에 학생을 보내기로 결정한다. 그렇게 선발된 한 명이 카르테.

 

2. Karte

2-1. 이름의 의미는 기록아카데미에 보내기로 선발되면서 처음 지어졌다. 아카데미에 선발된 기준은 제비뽑기.

2-2. 만들어진 직후부터 전투에 투입되었고 전쟁이 끝난 뒤에는 창고에서 잠들어 있다 깨어나 평화로운 세상을 본 것은 고작 3년이다. 그마저도 회사의 관리를 받으며 생활하였기 때문에 세상물정에 굉장히 어둡다. 인간의 나이로 따지면 자아나 인지력은 15-16세 정도.

2-3. 인권협정 이후 재기동 되어 보낸 3년간의 기억이 모호하다. 메모리가 일부 삭제된 모양. 이 때문에 기록을 남기는 습관이 있다. 언제 또 모르는 사이 지워질지 모르지만 될 수 있는 한 남기고 싶어 한다.

2-4. 에너지의 충전은 태양열. 날이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출력이 낮아진다. 급할 때는 태양열이 아닌 열에너지로도 충전이 가능하지만 효과가 떨어진다.

2-5. 프로토 모델답게 인간적인 면이 부족하다. 웃으라는 말을 들으면 의식적으로 입만 당겨 보지만 눈은 그대로인 이상한 표정이 된다.

 

3. Like&Dislike

3-1. 좋아하는 것은 충전하기 위해 햇볕을 받는 시간. 추위도 더위도 상관없는 몸이기 때문에 캐미솔에 짧은 바지만 걸친 채 충전하는 모습을 곧잘 볼 수 있다.

3-2. 새나 나비 또한 좋아한다. 날아서 움직이는 모습이 신기하기 때문에 햇볕을 받으며 멍하니 관찰한다. 드물게 접근해오는 새나 나비에게 조심스럽게 손을 뻗다가 주저하며 거두기도 한다.

3-3. 반면 개는 좋아하지 않는다. 어째서인지 그녀만 보면 적의를 드러내며 짖기 때문에.

3-4. 또 좋아하지 않는 것은 어둠과 물. 물은 젖으면 부품의 소모가 빨라져서, 어둠은 전원이 꺼졌던 기억 탓에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3-5. 음식을 섭취할 필요는 없지만 도넛은 가끔 사먹는다. 예전에 임무를 마치고 수고했다며 받아먹은 게 첫 경험으로 인상 깊었던 모양.

 

 

Relationship

카타르시스 : 같은 ST29년도 모델. 기동 이후부터 휴전까지 함께 임무를 맡으며 호흡을 맞췄다. 이번에도 회사에서 보내는 아카데미 신입생으로 함께 선발되어 10 섹터까지 오게 된다. 같은 회사의 프로토 모델은 3체 밖에 남지 않아 옅지만 유대감을 느끼고 있다.

마일즈 번 : 마일즈의 이능력자로서 결핍된 부분을 찾는 스터디를 하고 있다. 감정에 대해서 무지하기는 카르테도 마찬가지이지만 스스로의 감정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탐구하는 마일즈와의 대담으로 그녀 쪽에서도 감정에 대한 이해가 조금씩 깊어지는 중. 6개월+ 감정 스터디는 공식적으로 종료하였지만 여전히 마일즈와 감정과 인류에 대한 고찰을 이어나가고 있다. 종종 마일즈 쪽에서 기록 중지를 요청한 뒤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에 대해 이야기 해올 때면 주의 깊게 듣고 제 판단을 들려주기도 한다. 마일즈가 그녀를 인간의 한 종류로 대하는 것에 거부를 보인다.

로넨 올가 : 기계과학부에 정비를 받으러 갈 때면 자주 마주치는 상대. 아마도 가장 자주 카르테의 정비를 해준 사람이다. 올가의 솜씨는 객관적으로 신뢰하고 있지만 언제부턴가 묘하게 극도로 카르테를 배려하며 말을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여 조금 불편하게 여기는 중.

슈마커 크로넨보그 : 프로토 모델에 흥미를 보이는 그에게 협조하여 연구에 어울려주었다. 그는 그것을 두고 과제라고 표현하였고 3개월이 지난 끝에 100%는 아니지만 만족할 만한 성과를 보여 호칭을 슈마커로 변경하였다. 인간보다는 안드로이드에게 정비를 부탁하고 싶은 내심에 따라 자주 찾아가는 상대. 6개월+ 수리를 위해 본사로 돌아갈 때 슈마커가 견학으로 동행하였다. 이후 슈마커도 카르테의 설계 도면을 바탕으로 점검이나 수리를 여전히 도와준다. 슈마커에게 친구라는 말을 듣고 이쪽에서도 친구의 범주로 대하는 중. 가끔 제 오류가 발생할 때마다 슈마커 쪽이 더 안절부절 하지 못하는 기색을 보여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다.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게 된 슈마커에 대해선 의도적으로 깊이 이해하지 않는다.

샤오리 : 활을 배우게 된 것을 계기로 샤오리에게 다양한 무기를 배우게 되었다. 시간이 날 때마다 각종 무기를 사용한 대련을 하며 지식으로만 알고 있던 쓰임을 체험 데이터로 전환하고 있다. 대련이 끝나고는 샤오리에게 구세계 시절의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 호칭은 스승님으로 정정해두었다. 6개월+ 샤오리와 세계여행을 다녀왔다. 11섹터를 시작으로 4섹터와 6섹터를 제외한 전 섹터를 거의 돌아다닌 것 같다. 여행의 데이터는 물론이고 구세계나 그의 옛날이야기, 함께 찍은 사진 등 중요 기록이 늘었다. 그녀를 다정히 대해주고 아껴주는 태도에 종종 의아함, 그리고 어색함 따위를 느끼며 전해오는 감정을 해석하려고 해보았지만, 현재는 명확하게 이해하는 대신 그저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서서히 길들여지듯 현재는 그가 주는 따스함에 상당히 익숙해졌다는 자가 판단을 내린다.

에단 : 단골 대련메이트. 마일즈에게 크게 혼난 적이 있음에도 숱하게 서로의 팔을 날리며 승패를 반복하고 있다. 에단의 무거우면서도 빠른 근접 공격은 카르테에게 언제나 우수한 데이터를 제공해준다. 대련이 끝난 뒤에는 에단에게 붙잡혀 아랫마을로 맛집 탐방을 간다. 카르테는 먹을 필요가 없다고 말해도 가볍게 권해주는 에단 덕에 맛 데이터도 늘려가고 있다.

마루스 이바노프 : 아카데미 안에서 충전을 하고 있을 때면 곧잘 와서 옆에 앉아 본인의 취미 생활을 하는 마루스 덕에 견문이 넓어졌다. 최근에는 그에게 직물짜기를 배워 충전을 하며 직물을 짜고 수를 놓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컵받침을 아카데미의 사람 수대로 완성한 뒤엔 그에게 이끌려 티파티에 참가하기도 했다. 마루스에게서 조만간 그림을 그려보자는 제안을 들었다.

카인 : 카인이 무언가를 찾아 도서관을 방문하는 것은 알고 있었다. 어느 날을 계기로 카인이 찾는 잃어버린 기억과 섹터 밖 고향에 대해 들은 카르테는 그의 정보 수집을 돕기로 하였다. 그러나 카인에게서 얻을 수 있는 힌트는 매우 적었고 섹터 바깥에 대한 정보는 걸러지지 않은 채 너무 많았다. 현재는 카르테가 도넛이나 먹을 걸 얻어올 때면 카인이 먹는 동안 도서관에서 책을 뒤져보는 정도로 진행 중이다.

벤자민 : 벤자민에게 받은 붉은 리본은 그의 집에 방문할 때도 손목에 묶여 있었다. 방학 기간 동안 9섹터의 그의 집에 방문하여 여러 가지로 생소한 경험을 쌓는다. 그 경험과 그 때의 느낌에는 이름을 붙이지 못하였지만 그녀도 엘번의 숲은 마음에 들었다고 미약하게나마 생각한다. 그가 혼자 불안해하지 않도록 옆자리를 지키며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Item

3단으로 접을 수 있는 낫 : 날 부분도 대와 같은 방향으로 접어 짊어지고 다닐 수 있다. 회사에서 보급해준 C 모델 전용 무기로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현재는 카르테에 맞춰 개량한 독자 형태의 모양이 되었다. 안쪽에 신체와 마찬가지로 열선이 내장되어 있어 굉장한 고열을 일으키며 열선이 발동해 있을 때 날은 달궈진 쇳덩이처럼 붉은 빛을 띠게 된다.

손가락 끝의 열선(내장형) : 열 손가락 끝에서 고열을 만들어 만지는 것을 녹이거나 화상을 입힐 수 있다.

특별한 방어구는 착용하지 않는다. 몸 자체가 방어구로 촉감은 인간과 같지만 잘 찢어지지 않는 소재로 만든 피부는 그것만으로 튼튼하다. 피부가 조금 찢어지더라도 큰 상처가 아닌 이상 자체적으로 섬유질의 회복이 가능, 피나 기름 같은 건 당연 흐르지 않는다.

머리의 톱니바퀴 장식 : 낫에 달려 있는 것과 같은 모양. 낫을 수리하던 중 수리용 부품에서 굴러 나온 것을 달았다. 큰 의미는 없다.

 

Secret

1-6*. 카르테는 11체의 동료들이 한 명, 한 명 사라지는 것을 두고 회사의 소행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1-7*. 안드로이드 군수회사 ST의 이명은 EsT. 세계가 한 차례 멸망하기 전 러시아의 비호 아래 있던 에스토니아가 무기 밀수&밀매를 하기 위해 만든 것이 숨겨진 얼굴이다. 회사의 안드로이드들은 군수 밀매업의 유통에 이용되기도 한다.

2-4*. 3년간의 기억이 모호한 것은 뒷세계 일을 시키고 돌아올 때마다 관련 기록을 삭제한 탓. 에스티의 안드로이드들은 모두 자폭 장치가 내장되어 있어 혹시 곤란한 일이 생길 경우 자폭하여 흔적을 남기지 않도록 한다. 자폭 장치의 코드키는 무의식의 영역. 스스로는 알지 못한다.

2-5*. 몸의 전원 장치는 오른쪽 허벅지 안쪽과 뒷목에서 척추와 이어지는 부분, 동시에 10초 이상 누르고 있어야만 발동한다.

2-6*. 인간에게는 미약한 반발심과 두려움, 굴복심을 갖고 있다. 순종하는 것이 몸에 배어 그대로 따르지만 인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는 이능력자 등 인류 전반을 향한 태도지만 이형인들에겐 조금 누그러지는 경향이 있다.



 

합발폼

학생증


총괄계정 @Kamiblood_theWL

러닝기간 : 2017.12.11.-201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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