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첫 번째, 테루테루의 차례엄마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억은 연구를 하던 모습. 어느 정도 인지를 갖추고 나서부터는 그 연구가 무엇인지 흥미를 가졌어요. 그리고 엄마의 기록들을 하나하나 읽어보았죠. 그렇게 해서 엄마를 따라가고 싶었어요. 남긴 발자국을 뒤따랐어요.엄마의 연구의 시발점은 세계를 창조했다고 전해지는 진위 여부도 확실치 않은 포켓몬이었어요. 아무것도 없던 공간에서 아르세우스가 빚어졌고 그로부터 시간이 분리되었고 공간이 분리되었다고 하는 전설의 포켓몬. 이를 위해 엄마는 거의 집에 없었어요. 어쩌다 한 번 들러도 전부 다른 목적이 있었다죠 가족을 위해 들른 적은 있던가. 기억나지 않네요.라이지방의 트레이너 캠프에 합류하기로 한 뒤, 나야 박사님과 1대1의 면접을 치렀어요. 나야 박사님에 관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