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타격귀철시드~ 철시드~ 흥얼흥얼 콧노래를 부르며 테이를 안고 이동했어요. 테리는 바깥이 추운지 볼밖에 나올 생각을 안 하는데 테이는 추워도 바깥이 더 궁금하고 흥미로운가봐요. 그래서 꼬옥 품안에 넣은 채 돌아다니고 있었어요.그러다 꿀통을 열자 역시나 포켓몬들이 솔솔 모이지 않겠어요? 저는 혹시나 철시드가 있을까 하고 모인 친구들을 돌아보았는데, 쪼끔 아쉽게 철시드는 없었지만 정말 가지각색의 친구들이 모였더라고요. 우와. 신오에선 좀처럼 못 보던 친구들이 많아서 신기했어요.그 중에 타격귀란 친구는 마침 율리야 씨가 보고 싶어 하던 친구지 뭐예요. 그래서 혹시 우리랑 같이 가줄까 하고 말을 걸었더니 타격귀는 예의바르게 인사부터 하고 꿀을 받아가도 되는지 물어봤어요.테이 잘 봐. 저게 아주 멋진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