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 046. 오늘의 친구 1월 27일 당신에게 돌아갈 곳이란 어떤 의미를 가질까. 당신에게도 있을까? 언젠가 길고 긴 여행길의 중간에 쉬고 싶어졌을 때, 그저 길 위 어느 곳이나가 아니라 ‘그곳으로 돌아가야지.’ 하고 마음에 떠올릴 곳이, 있을까?“아빠는 말이지. 엄마에게 이 집이 그런 곳이길 바라고 있단다.”그러니까 괜찮아. 엄마가 아무리 멀리 나가 있어도, 오래 떨어져 있어도, 결국은 이곳으로 돌아올 테니까.아빠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집이 더욱 소중해졌다. 이곳은 우리의 보금자리, 우리가 가장 안심하고 쉴 수 있는 곳. 언제든 변함없이 그 자리에 존재하는 것. 내 편. 나의 일부가 뿌리내리고 있는 자리. 의미를 부여해 땅에 심었다. 소중히 키웠다.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 마음이 든든해졌다.알..